제목군정장관, 미국무장관 번즈의 성명서 발표  
연월일1945년 12월 31일  
출전서울신문 1946년 01월 03일  
군정장관, 미국무장관 번즈의 성명서 발표
아놀드군정장관이 2일 오전 10시 기자단회견석상에서 발표한 구랍 31일 워싱턴으로부터의 번즈국무장관 성명서는 다음과 같다.
◊ 번즈국무장관 성명서
“일본이 항복한 이래 조선의 통치는 한 시련적 문제가 되어 왔다. 군사적 목적으로 북위 38도를 경계로 하고 조선을 미·소 양국간에 남북으로 나누었는 바 이로서 일본의 항복후 불만한 점이 많았다. 물화가 융통하지 못하고 기타 국가적 기능에 있어서도 전국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없어 큰 타격을 받아 왔다.
이제 모스크바에서 결의한데 의하여 양방의 군사령부에서는 미소공동위원회를 조직하여 긴급한 행정 급 경제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동공동위원회는 조선민주주의임시정부 수립에 관하여 美·蘇·英·中 4국에 건의를 하는 동시에 조선이 5개년 이내로 독립되도록 준비하기 위하여 4개국의 신탁통치에 관한 안을 4개국 정부에 제의할 것이다.
동공동위원회는 조선민주주의임시정부와 연락하여 가지고 일하여 나가도록 될 것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신탁통치를 避免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우리의 목표는 조선이 하루 바삐 독립국가의 일원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서울신문 1946년 01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