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40여개 단체대표 긴급협의회, 조공대표 박헌영 타도 결의  
연월일1946년 01월 15일  
출전조선일보 1946년 01월 17일  
40여개 단체대표 긴급협의회, 조공대표 박헌영 타도 결의
지난 8일 내외기자단회견 석상에서 조선공산당대표 朴憲永이 조선은 소련의 일국신탁제를 지지하며 몇십년후 소련의 일연방으로 편입되어도 좋다고 발언하였다는 소식이 15일 아침 桑港으로부터 방송되어 국내에는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데 시내 각층 40여단체는 15일 한국민주당본부에 참집하여 朴憲永에 대한 태도를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다.
“우리 3천만민중은 하루바삐 완전자주독립을 요구한다. 그런데 모스크바 삼상회의에서 소련이 일국에 의한 조선의 신탁통치를 주장하고 이것을 조선공산당이 지지결의한 것은 3천만민중의 분노의 적이 되어 있다. 특히 동당 책임비서 朴憲永이 1월 8일 외국기자단에 대하여 조선공산당은 소련일국에 의한 신탁통치를 10년이나 20년이나 받아도 좋고 그 후는 소연방의 일연방으로서 참가할 것을 찬성한다고 언명한 것은 실로 조선의 독립을 말살하고 영원히 조선민족을 소련의 노예화로 유치하는 매국매족의 행위로서 3천만민중이 일제히 배격하는 바다. 吾等은 전국민적 운동을 일으켜 朝鮮共産黨을 격멸하기로 결의한다.
一. 吾等은 조선공산당 책임비서 朴憲永타도 국민대회를 개최함
一. 吾等은 조선공산당 책임비서 朴憲永 성토강연회를 개최함
一. 此 결의를 美, 蘇, 中, 英國 당국에 타전함
一. 조선공산당 책임비서 朴憲永의 언동은 매국행위이므로 군정청에 대하여 동일파와의 면담 방송 성명등 일절 정치행동을 금지할 것을 요구함
一. 각 신문, 통신사에 대하여 朴憲永一派의 언동에 대한 기재취급을 불허할 것을 요구함”

조선일보 1946년 0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