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김구·이승만이 회합하고 정당 불참 결의  
연월일1946년 04월 09일  
출전동아일보, 조선일보 1946년 04월 11일  
김구·이승만이 회합하고 정당 불참 결의
9일 京橋通 金九는 敦岩莊으로 李承晩을 방문하여 民主政黨合同이 지연되는 작금의 사태로 보아 李博士가 獨立黨 中央執行委員長으로 출마하여 난국을 수습하기를 요청하였다. 이에 대하여 李博士는 오늘의 政情으로 보아 政黨에 拘泥하지 않는 擧國的 超黨的인 국민운동의 필요를 역설, 金九도 同黨에서 脫黨하기를 종용하였다. 金九는 李博士의 소신에 호응하는 바 있어 獨立黨 中央執行委員長을 사임할 결의를 표명하여 이로써 政黨問題는 일단락을 고한 듯한 감이 있는데, 10일 大韓獨立促成國民會議 地方支部結成大會에 임한 金九는 나는 나의 소신이 있으며 또 李博士와 혼연일체인 만큼 世評의 여하에 拘泥할 것 없이 國民運動으로서 활발히 발족하기를 바란다는 격려사로써 결심의 일단을 보인 것도 獨立黨의 少壯派 意見과는 달리 정계의 신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자못 주목되는 바이다.

동아일보, 조선일보 1946년 04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