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김구, 3·1기념식에서 남한선거에 불응할 것 천명  
연월일1948년 03월 01일  
출전조선일보, 서울신문 1948년 03월 02일, 03일  
김구, 3·1기념식에서 남한선거에 불응할 것 천명
한독당에서는 1일 상오9시 경교장에서 중앙위원 2백여 명 참석하에 성대한 3·1記念式典을 거행하였는데 동 석상에서 김구는 요지 다음과 같은 남조선선거에 불응하는 동씨 견해를 발표하였다.
“나는 귀국후 지방을 시찰할 때 지방민중에게 말하기를 자기는 아무 정권이나 지위에 대한 욕망을 가지지 않았으며 만약 조선이 독립된다면 자기는 농촌에 들어가 農軍이 되기를 원하며 초대 대통령은 나의 숭배하는 선배인 이승만 박사를 추대할 것을 늘 주장하여 왔으며 민족통일노선으로 일로매진하여 온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조선문제가 급전환된 이때 모모 인사들이 나한테 이박사와 제휴하고 나가는 것이 옳지 않은가 하고 권고하는 사람도 있으나 나의 생각으로는 38선을 그대로 두고는 우리 민족과 국토를 통일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민생문제를 도저히 해결할 수 없으므로 행동을 같이 할 수 없으며 남조선선거에 응할 수 없는 것이다.”

조선일보, 서울신문 1948년 03월 02일,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