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한독당·민족자주연맹 등을 중심으로 선거반대전선 모색  
연월일1948년 03월 15일  
출전조선일보, 경향신문 1948년 03월 16일  
한독당·민족자주연맹 등을 중심으로 선거반대전선 모색
금반 시행할 선거의 불참을 표명한 정당 단체간에는 행동통일을 기도하고 전선 내지 협의체 형식의 구성설이 대두하고 있다.
즉 우여곡절을 경과하여 來 5월9일 시행하게 된 남조선총선거를 앞두고 당국 급 일부 우익진영에서는 선거준비를 착착 진행중이거니와 如斯한 현황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대하여 오직 남북통일정부수립만을 주장하는 우파 일부와 소위 중간노선계열의 동향이 주시되어 오던 바 過般來 金九·金奎植 등의 選擧不參 固持와 아울러 우익진영으로 지목되는 兩金氏를 비롯한 七氏의 선거불참 공동성명 발표를 계기로 앞으로 적극적 활동을 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하고 있다. 즉 國議 급 民聯傘下 韓獨·民獨·勤民黨 등을 위시한 남조선선거를 반대하는 정당단체 등에서는 이에 대처코자 행동통일을 할 어떠한 전선 혹은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기도하고 있다 하는데 民聯에서는 13일 소집한 정치위원회에서 토의한 결과 각 정당단체와의 교섭위원으로 洪命熹(民獨黨代表) 呂運弘(社民黨首席總務) 金朋濬(新進黨委員長) 등 三氏를 선정하여 연락교섭을 하기로 하였다는데 현 단계에 이르러 남조선선거를 반대하는 각당 각파에서는 선거를 보이코트하는 동시 대체로 이에 호응할 것으로 관측됨으로 추이는 주목되는 바다.

조선일보, 경향신문 1948년 03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