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승만, 남북협상의 전도에 대해 논평  
연월일1948년 04월 25일  
출전동아일보, 경향신문 1948년 04월 28일  
이승만, 남북협상의 전도에 대해 논평
남북협상에 관한 평양방송에 의하면 동 협상은 미리 예측한 바와 같이 조선정책 반대선동과 유엔감시하의 총선거 지연공작과 더불어 남조선 정치요인 및 민족진영 정당사회단체에 대한 인신공격에 집중되고 있는데 李承晩은 왕방한 기자단과 회견하고 남북협상 前途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남조선에서 金九·金奎植씨를 비롯한 정치인들이 북행하였으나 그들은 결코 남조선의 대표는 될 수가 없다. 남북요인회담의 대표는 총선거로 수립된 정부대표로서 구성하는 데서만 남조선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이요 또한 38선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남조선에서 북행한 정치가들이 북조선의 金日成씨와 자기 마음대로 협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면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라고 본다. 소련은 과거 처칠 루즈벨트 트루먼 마샬 회담 및 유엔에서도 전부 단독행동을 취하여 온 것이다. 금반 남북협상은 소련에게 이용당한 결과 이외에는 하등의 결과도 齎來할 것이 없을 것이다.
남조선에서 북행 정치요인들은 평양에서 자기가 의도한 자유로운 의사는 발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며 또 불행한 경우에는 그들은 남행까지도 불가능하게 될는지도 모를 일이다.”

동아일보, 경향신문 1948년 04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