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이현상필적李顯相筆蹟


지본묵서紙本墨書 1폭 120.7×11.1㎝ 1811년(文化8年)

1811년 제12회 통신사의 제술관製述官으로서 방일한 이현상의 한시문이다.
이현상의 자는 상지相之이고, 호는 태화太華이다. 봉상시奉常寺 첨정僉正을 맡았다. 낙관은 ‘조선통신제술朝鮮通信製述’으로 되어 있는데, 1811년 쓰시마對馬에 통신사로 방일할 때 쓴 것임을 알 수 있다.
통신사가 방일할 때, 이테안以酊菴의 장로들과 행한 창화증답집인 『조선인시부朝鮮人詩賦』나 쓰시마를 방문한 미야케 이조사이三宅威如齋(호는 기쓰엔橘園)와의 필담창화집인 『계림정맹鷄林情盟』에 이현상의 증답시가 많이 남아있다. 또한 이조사이의 ‘기쓰엔’이란 호도 이현상이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