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9) 韓國對日戰線統一同盟 解體宣言(1935. 7)  

9) 韓國對日戰線統一同盟 解體宣言(1935. 7)

 우리는 5千年 獨立自主하여 오던 國土와 主權을 强盜 日本에게 빼앗긴 後 30년 以來에, 우리의 生存 繁榮의 온갖 根基가 다 破壞되어 各自의 當하는 亡國奴의 苦恥는 莫論하고 全民族의 死滅이 臨頭하엿다.

 祖國의 光復과 全民族의 生存 繁榮을 위하여 萬千의 선열이 肝腦를 塗地하며 前사 後繼하여 世界를 驚震하며 天地를 掀□하는 義勇의 偉績을 나타냄이 많지 아니함이 아니엇지마는, 爾來 우리의 戰線은 分門別派되어 仇敵 日本을 膺懲하는 力□이 자못 微弱하게 되어 豫期의 效果를 거두지 못하여 오앗다. 이 어찌 우리의 痛哭할 바가 아니랴.

 이를 痛恨히 녀긴 우리는 爲先 對日戰線의 統一을 目的 삼고 本盟을 組成하여 數年間 이 目的을 向하여 서로 努力하여 오앗다. 그런데 國際的 情勢는 刻一刻 緊迫하여지고 우리 戰線에 潛在한 矛盾은 依然히 橫亘하매, 이를 斷然히 一掃하고 革命運動에 斯 氣運을 附與하여 그 進路를 새로 敞開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努力은 徒勞無益할 뿐 아니라 全 運動線의 總 崩壞를 免키 難함을 深切히 感知하엿다.

 이에 本盟은 蹶然히 일어나서 第2次大會의 決議로 ‘가장 完善하고 强有力한 大同團結體를 組成할 방안을 토의 결정하기 위하여 各革命團體代表會議를 開함’을 각 단체에 提議하고 그 接愛함을 懇求하엿다. 다행이 이 微衰는 각 혁명단체의 容納한 바가 되매 本盟은 이 愉快한 깃븜을 얻고 우리 운동의 前途를 위하여 誠懇히 축복하며 感謝함을 말지 아니하엿다.

 이를 爲하여 1년여간 서로 協力 進行한 結果로 豫期하던 效果는 얻게 되엇다. 곳 本年 6월 20일 9개 團體의 代表는 一堂에 會集하여 虛心坦懷로 各自의 所見과 所信을 披瀝하고 誠心誠意로 서로 硏究琢磨하여 全責을 負하고 善美한 방안을 議決 作成하고, 곳 이에 基하여 우리 獨立運動者의 大團結體인 ‘民族革命黨’을 創立하여 이에 參加한 각 原有團體는 즉시 解體하기로 하엿다.

 이로붙어 우리 運動線에 橫亘한 矛盾은 一掃되게 되엇고 우리 運動의 力量은 集中 强固하게 되엇고, 우리 民族革命의 大業인 祖國의 光復과 全民族의 生存 繁榮의 前途는 新氣運을 얻게 되엇다. 우리의 前頭에는 오즉 光明이 있을 뿐이며 오즉 成功이 있을 뿐이다. 이것이 어찌 오즉 本盟의 깃븜뿐이랴 우리의 全民族은 다 함께 額手 慶祝하면서 이 民族革命의 큰 旗幟下에 모히어 大業 成功의 큰 길루 勇往 邁進할 것이다.

 本盟은 이에 所期의 目的을 到達한 큰 깃븜을 가지고 本盟 臨時代表大會의 決議로 本盟의 從來 進行하여 오던 事業의 一切는 民族革命黨에 引繼하고, 곳 本盟을 解體함을 이에 宣言하여 아울러 이 口號를 부르노라

 一. 韓國民族은 우리 民族革命黨 긧발아레루 다 모히자!

 一. 우리 運動線에 걸치어 있는 모든 矛盾을 싹쓸어 버리자!

 一. 祖國의 光復과 全民族의 生存 繁榮은 오즉 우리의 피로야만 바꾼다!

 一. 韓國 民族革命 成功 萬歲!

 一. 우리 民族革命黨 萬歲!

기원 4268년 7월

韓國對日戰線統一同盟

▪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 도산학회, 『미주국민회자료집』 21, 2005, 303~30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