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0. 이동휘가 이승만에게 보낸 편지  
발신일大韓民國 元年 十一月 二十九日
발신자李東輝  
수신자이승만  

10. 이동휘가 이승만에게 보낸 편지

 閣下여 나는 閣下相別하온지 日月이 만하엿나이다. 慕仰하난 이야 何日 可已리오마는 太平洋이 우리 사이를 間하여 同是 十年 海外에 書로나 面으로 俱阻하엿드니다. 上天이 우리 民族을 도으샤 三月 一日이 우리 民族史에 빛나게 됨은 그 感欣하는 생각 엇지 다 形言하며 그 興奮하는 직셩 엇지 다 舞蹈하리까. 二千萬이 謀한 바 없이 이와 같이 徹底하게 同一한 獨立心은 나는 그 民意뿐 안여 그 반드시 天意인가 하나이다.

 此時를 丁하여 二千萬이 가장 바라고 믿난 사람이 誰라 하리까. 第一指에 閣下를 屈하는 同時에 不才不德이나 아마 나의게 責任지우난 듯함니다. 나는 自謙 아니라 閣下 諒燭하신바 무삼 修養 무삼 經驗으로 二千萬의 所望을 萬一이라도 答하리까. 나는 참으로 閣下의게 信任하는 , 이로브터 더욱 厚치 안이치 못함니다. 다만 나의 頭痛을 쉬울 수 없는 難題는 自來 우리 民族은 事에 臨하여 公私의 區分없이 私憾을 公에 移하는 誤解만 함니다. 已往은 何如하엿든지 三月 一日 而後에는 一切로 생각이 單純하여야 步趨가 同一하여야 일이 成功되련마는 嗚呼라 鬩墻이 쉬일 날 없고 豆箕相煎이 間隙 없으니 이려하고야 엇지 원수를 敵할 힘이 나며 엇지 二千萬의 厚望을 答할 우리가 되리까. 나는 이에 念及하는 時마다 太息流涕함을 莫禁하나이다. 나는 由來 海外에 나온 동안 生命을 苟全하기에 日常 跼縮하여 或 西比里 或 南滿 뜰에 彷徨하여 오직 單純한 決心은 錦山故躌(?)을 발부리라 하다가 不才無似漢이 惹히 虛名이 世에 滿하여 어대서 組織한 政府에는 무삼 別名 또 어대서 된 機關에는 무삼 名義라는 下에 不才와 不適을 自覺하고 固辭하다가 千載一會 此日에 弟力이라도 不出함보다 出하여 犧牲함이 可하다는 自決로 今日 이 자리에 나와셔 尸位를 守함니다.

 閣下여 나의 時局觀을 다 말하랴면 胷塞하는 點 一 · 二에 止하지 안하는 中 가장 苦하고 悶하여 解決하기 어려운 일은 所謂 漢城政府를 承認하느니 또한 改造하느니 此 一題올시다. 承認이라 함은 漢城國民大會에서 組織된 執政官 以下 閣員 그대로 우리 人民은 奉戴하자 함이오 改造라 함은 그동안 上海 이믜 세웟던 政府에서 內外地 人心 統一을 뜻하여 漢城政府 그대로 奉戴는 할지라도 形式에는 이믜 政府에서 그 閣員대로 改造하는 樣과 式을 取함이라 함니다. 나는 此 兩論에 對하여 執政官 以下 閣員이 그 사람이 곳 其人일 바에는 式이 다르다는 理論할 마음 조곰도 없지마는 世上은 擾乱하고 人文이 異常하게 進步된 셈인지 此 一題에 如干한 論辯이 아니올시다. 나는 此에 多少 考慮하다가 만일 나의 就任이 此題로 길게 끄으면 畢竟은 決裂 乃已의 悲觀이 잇겟기 나는 그만 勇決하고 나왓나이다. 나왓으니 이제브터는 責任 所在에 現政府 面目대로 아름답게 進就하엿으면 가장 바라는 바언마는 아직도 일즉 承認을 主하던 一部分은 그양 不平하다 함니다. 如何間 事已至此한 바에는 우리는 大韓民國臨時政府의 現行 憲法下에서 나갈뿐 而已오니

 閣下여 或稱 執政官 或稱 大統領 不一한 名義를 다시는 大統領으로 確定하시고 憲法을 尊重히 알으시고 公式上 文牘에도 確的한 名義表現하시여야 大綱이 立하여 施政이 順行하리라 思維하나이다. 人民이야 或 一部分에서 如何한 怨憾이 有하다 할지라도 政府난 政府体面과 軆統을 嚴守하여야 命令이 施行되리니

 閣下여 此點에 對하여 하르바삐 確答하시옵소셔. 그 다음에 올닐 말은 우리 政府는 確立한 大政方針이 잇어야 되겟나이다. 요사이 大政方針案으로 閣會를 비롯하여 討議 中인바 勿論 決裁되난 대로 閣下의게 告하려니와 閣下여 閣下는 우리 獨立이 國際聯盟에 對한 要求에 잇다 하시난이까. 抑亦 最後鐵血主意로 解決되리라 하시난니까. 賢明하신 閣下여 우리 萬代子孫計를 爲하시어 勿論 高見이 게시겟지오마는 나는 아직도 世上이 野心판이오 더군다나 倭奴의 毒種이 그리 고맙게 良心대로 우리 獨立을 順하게 承認하리라 믿지 안함으로 何時든지 우리는 最後 一人 다 죽기까지 堅確한 마음으로 나가야 獨立이 有日인가 하나이다. 만일 愚見이 可하시다 하오면 此에 對한 時期 位置 準備는 何如하여야 되리까 또한 明示를 要하나이다. 最終에 가장 우리 일에 要素되는 問題 卽 財政一款이압내다. 우리 大局 運轉할 財政方針에 對하여 意見이 不一하여 或은 愛國金 或은 公債募集이다 하는 中에 愚見은 愛國金 收合은 우리 兄弟 愛國하는 熱誠으로 絶對獨立을 願하는 日이오니 勿論 되리라 思維하오나 公債證券 施行은 아직 우리가 名義上 獨立은 이믜 完成이나 實質上 獨立은 아직 世上이 信任할만콤 되엿다 斷言하기 不能이니 實効有無는 아직 斷言 못함니다. 그러나 現下 다른 方法 없음으로 日間財務部에서 公債通用規則을 發佈하라는 要求下에 이믜 法律을 發佈하엿나이다.

 閣下여 此에 對하여 더욱 高見을 聞하기 願하나이다. 낢은 事情은 便便仰告하려 함니다. 다시 閣下의 健康을 祝하나이다.

大韓民國 元年 十一月 二十九日 弟 李東輝 拜啓

· 1919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