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34. 李承晩이 安昌浩에게 보낸 서한  
발신일民國 二年 二月 十八日
발신자李承晩  
수신자安昌浩  

34. 李承晩이 安昌浩에게 보낸 서한

 安昌浩氏에게

 去十月 二十五日 賜緘을 今月初에 接承야 歡若面話오며 民國 大事에 晝宵로 勤勞시 情形은 不見如覩야 常々 貢慮不已오며 其 結果로 圖滿 成蹟을 收시게 되옴을 祝賀이다. 吾兄은 政府 閣員 諸位와 日夕 面會시리니 意見交換에 十分 融通 樂을 得실지라. 弟는 健羨不已외다.

 소위 總裁니 統領이니  名号의 區別로 因야 多少間 歧議가 有 모양인 弟는 漢城에셔 宣布(로) 統領이 卽 總裁라 行여 온 거시고 厥後에 在滬 諸兄셔 統領으로 行자 엿다 오니 此亦 同一 意思가 안이오닛가. 此에 對야 層節이 毫無겟 論議가 如是히 不一은 訝惑외다. 漢城과 上海에셔 신 거시 다 合同야 進行 바에야 何必 區以別之오릿가. 吾兄도 內地에셔 宣布로 遵行시기를 堅執시니 弟는 此를 甚히 智慧롭게 아이다. 然나 弟는 政府 諸公의 勸告신로 大統領으로 行오리다.

 愛國金 公債票에 對야는 往事를 不須提論이고 今에 措處 方策을 講求코져  지 已久이나 甚히 難處외다. 愛國金 收集을 廢止지 못 事機라 시니 公債票를 廢止여야 될 터인 旣爲多少間 內外國人에게 發賣 거슬 停止면 捐助와도 不同야 政府의 信仰을 失지니 此는 我 一般人民의 願치 안 바요. 且今에는 多大 效力이 無 듯나 早晩間에 好機會가 有 時에는 著效가 有지니 此를 爲야 基礎를 세움이라. 今에 居然히 廢止키 難며 且 公債를 外國人에게만 發行이라 시나 弟는 當初에 外國人에게만 行다고 말 젹도 업셧고 本來 此等 債票는 內外國人을 勿論고 捐助 一例로 用 者이라. 今以二之기도 亦難외다. 且今에 該 公債票에 一面으로 總裁라고 고 又 一面으로 統領이라  거시 不可니 改正던지 停止던지 라 시 거슨 亦 法律上 關係로 因야 遵行키 不能외다.

 歐美에 財政黍員을 另置신다 에 對야는 極히 力勸시와 此處 委員部로 兼任케 셔야 國事에 有益 理由가 一二에 止치 안오니 吾兄이 此에 對야 善爲說明시옵소셔.

 布哇(하와이) 國民會에셔와 國民 多數가 誠力을 다야 政府 代表機關 되 本部를 밧치려  거슬 中央總會에셔 威力으로 某々 少數人의 阻戲를 贊成야 風波를 釀成기에 至며 畢竟 各國人界에 聽聞이 駭然게 되엿스니 此를 尋常 看去키 不能지라. 그럼으로 本部에셔도 相當 方法으로 嚴正히 措處려 오니 吾只셔도 中央會 當局 諸氏을 勸諭시와 尤極決裂 弊端이 無케 심을 切望々々 이다.

 向者에 徐友載弼이 吾兄 致書야 弟와 協贊라 엿다 傳說을 聞고 甚히 末安엿소이다. 弟는 當初에 吾兄과 不合 意見도 無엿거니와 徐友에게 對야 說及 젹이 初無외다. 吾兄 直接으로 仰告기 不難인 因人成事키를 圖엿오릿가. 凡事를 다 親히 書示시면 弟도 隨時仰讀리니 民國 大事를 爲야 吾人의 意見이 通暢도록 書字로라도 煩數히 往復 거시 甚히 緊切외다.

 爲此時促 謹拜謝上.

民國 二年 二月 十八日 雩南 弟 頓首

· 1920년 2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