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72. 이승만이 김구에게 보낸 편지  
발신일대한민국 7년 4월 15일
발신자이승만  
수신자김구  

172. 이승만이 김구에게 보낸 편지

여러 차례 趙素昻의 편지를 통해 형이 여러 사람과 더불어 온 마음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번 이야기하기를 매우 원했는데 먼저 편지를 해주시니 더욱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보여주신 깊은 계획과 미래에 대한 고민은 우리들이 당연히 시행해야 할 大計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맨손과 맨주먹만으로는 절대로 성취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닙니다. 반드시 먼저 자금을 마련한 연후에야 능히 추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자금이 어디에서 오겠습니까? 동생인 제가 능하지 못한 일이 바로 이 문제입니다. 형님께서는 이러한 고충을 헤아려 다시는 재정에 관한 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마십시오. 이에 客地에서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7년 4월 15일 李承晩 拜謝

· 1925년 4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