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듬 해에 夫餘後王 依羅는 하감에게 사자를 파견하여, 현재 남은 무리를 이끌고 돌아가서 다시 옛 나라를 회복하기를 원하며 원조를 요청하였다. [하]감은 戰列을 정비하고 督郵 買沈을 파견하여, 군사를 거느리고 [夫餘의 사자를] 호송하게 하였다. [모용]외 또한 그들을 길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나, [가]침이 [모용]외와 싸워 크게 깨뜨리니, [모용]외의 군대는 물러가고 [의]라는 나라를 회복하였다.
그 후에도 [모용]외는 매번 [부여의]사람들을 잡아다가 중국에 팔아 먹었다. 황제는 그것을 가엾게 여기어 다시 조서를 내려 국가의 비용으로 贖錢을 주고 [그들을 부여로] 되돌려 보내었으며, 司州와 冀州에 명하여 부여 사람의 매매를 금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