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魏] 太武[帝] 때에 釗의 曾孫 璉이 처음으로 사신을 파견하여 安東에 이르러, 表를 올리고 方物도 바치면서 아울러 國諱를 지어 보내 달라고 요청하였다. 太武[帝]가 그 성의를 갸륵하게 여겨, 詔命으로 帝系의 이름 字를 그 나라에 보내 주도록 하고, 員外散騎侍郞 李敖를 파견하여 璉을 都督遼海諸軍事 征東將軍 領東夷中郞將 遼東郡公 高句麗王에 拜授하였다.
[李]敖는 高句麗에 이르러 平壤城에 있으면서, 그 나라의 여러 곳을 探訪한 뒤 말하기를,
“遼東에서 남쪽으로 1천 여리 떨어진 곳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柵城, 남쪽으로는 小海, 북쪽으로는 옛 夫餘에 이르며, 백성들의 戶數는 전 魏나라 때보다 3배나 된다.”
고 하였다.
그 후 貢物을 바치는 사신이 자주 왕래하여 해마다 黃金 200근·白金 400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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