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명삼천리 제13권 제1호  
발행일1941년 01월 01일  
기사제목金日成 等 反國家者에게 勸告文, 在滿同胞 百五十萬의 總意로  
기사형태논설  
金日成 等 反國家者에게 勸告文, 在滿同胞 百五十萬의 總意로
東滿一帶에 金日成을 爲始하야 相當한 數의 反國家武裝群이 橫在하여서, 國內의 治安을 어즈럽게 하고 있음으로, 그네들에게 日滿軍警에 依한 「今冬의 最終的인 大殲滅戰」에 前期하야 反省歸順하도록, 在滿同胞 150萬은 同胞의 愛情으로 蹶起하야, 이제 그네에게 勸告文삐라를 飛行機로써 多數히 뿌리였다. 이것은 그 勸告文의 全文이다.
荒凉한 山野를 定處없이 徊徘하며 風餐露宿하는 諸君! 密林의 原始境에서 現代文化의 光明을 보지 못하고 不幸한 盲信때문에 貴重한 生命을 草芥같이 賭하고 있는 가엾은 諸君! 諸君의 咀呪된 運命을 깨끗이 淸算하여야 될 最後의 날이 왔다! 生하느냐! 死하느냐? 150萬 白 衣同胞의 總意를 合하야 構成된 本委員會는 今冬의 展開될 警軍에 最終的인 大殲滅戰의 峻嚴한 現實앞에 直面한 諸君들에게 마즈막으로 反省歸順할 길을 여러주기 爲하야 이에 蹶起한 것이다. 諸君의 無意義한 浪死를 阻止하고 諸君을 新生의 길로 救出하는 것은 我等 150萬에 賦與된 同胞愛의 至上命令으로 思惟하야 全滿 坊坊谷谷에 散在한 朝鮮同胞 150萬을 代表한 各地委員은 10月 30日 國都 新京에 會合하야 嚴肅하게 諸君의 歸順하기를 勸告하기로 宣言하고 玆에 그 總意의 執行을 本委員會에 命한 것이다. 民族協和의 實現과 道義世界創成의 大理想을 把持하야 燦然히 躍進하고 있는 我滿洲國에 있어서 150萬의 同胞가 忠實한 構成分子로써 國民의 義務를 다하야 光輝있는 繁榮의 길을 前進하고 있는데 一部에 文明의 光明을 보지 못하고 架空的인 盲信때문에 國家施設의 惠澤과 法律保護에서 全然 離脫된 不幸한 諸君들이 尙存하는 것은 民族的인 一大 汚點일 뿐만 아니라 피를 함께 한 諸君으로 하여금 이 世上 慘憺한 生活을 繼續케 한다는 것은 人道上 座視할 수 없는 重大問題로서 생각하야 이에 本委員會는 150萬이 總意를 代表하야 諸君이 한사람도 남김없이 良民이 되도록 즉시 歸順하야 同胞愛 속에 도라오기를 嚴肅히 勸告하는 바이다. 諸君은 이 勸告文이 150萬의 心血을 기우린 至情과 諸君의 身上을 燐愍하는 따뜻한 150萬의 愛情의 發露임을 깨닫고 同 胞愛를 離反함이 없이 이 機會에(206) 飜然大悟하야 過去의 惡夢에서 깨여 新生의 大路로 나올 것을 期待하는 바이다. 諸君이 我等의 뒀°뜻한 溫情속에 돌아 오는 날은 本委員會는 諸君의 生命을 保障하는 데서 나아가 諸君을 安定한 生活로 引導하야 我等과 함께 男耕婦織하야 平和한 生活을 보내도록 할 生活安定策이 또한 諸君의 身上을 걱정하는 150萬의 慈愛의 結晶에 依하야 本委員會의 손으로 準備되어 있는 것이다.
無批判的인 政治的 盲信때문에 人生의 꽃다운 時節을 殺伐的인 險難속에서 보내고 現世 모든 便益에서 隔絶하야 날마다 生과 死의 分岐路에서 彷徨하는 諸君!
荒野의 漂泊에 疲勞한 거름을 暫間 멈추고 虛心坦懷하야 我等 150萬의 至情을 다한 勸告에 귀를 기우리라. 눈을 감어 고요히 君等의 過去를 回想하여 보라. 또 다시 想念을 멀니 楊柳 느러진 그대들의 그리운 故鄕山川으로 또한 夢寐間에도 이즐 수 없는 그대들의 그리운 父母兄弟妻子에게 미처보라. 風露雪이 뼈를 어이는 듯한 이 滿洲의 酷寒에 定處없이 彷徨하는 君等의 身上을 생각하야 눈물로 歲月을 보내는 그대들의 父母의 悲歎을 君等은 무엇으로써 報慰하려는가? 이 不幸과 悲劇을 君等과 피를 함께 한 我等 150萬은 他人의 일로 알고 無關心하게 座視할 수 있도록 沒人情하고 無慈悲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我等은 이러한 不幸한 狀態를 絶滅시키기 爲하야 또한 이 悲劇을 超越하야 光明의 彼岸으로 君等을 救濟키 爲하야 蹶起한 것이다. 人生 不過 60에 順調로운 生涯을 보낸다 하여도 本來가 行路難인 人世의 不絶한 曲折은 自然 人生의 無常을 懷歎케 하거든 하물며 必要없는 波瀾을 이르켜 孟浪無意한 險難의 生涯를 自取하고 銃劒豺狼의 脅威下에 貴重한 君等의 生命을 내여던진다는 것은 이 얼마나 無謀한 愚擧리요. 勿論 이렇게 君等을 今日의 不幸에 誘導한 動因이 君等의 素朴한 共産主義에 對한 思想的 共鳴에 있는 것을 我等은 聞知한다. 그러나 今日의 共産主義란 諸君의 今日까지의 全人生의 犧牲과 諸君의 迷妄된 行動으로 因한 모든 慘禍를 賭하야서까지 此를 固持할 만큼 價値있는 思想이 아님을 徹底히 깨다러야 한다. 世界大勢가 一變하고 極東의 現實이 諸君의 過去 共産主義에 對한 流行的 盲目的 追從을 할 때 보담 全然 判異한 現在에 있어서는 이에 對한 識者의 見解도 스스로 달르게 된 것을 아러야 할 것이다 . 이에 끝으로 共産主義 蘇聯 밋 極東의 現勢에 對하야 正確正한 消息을 諸君에게 傳達하야 無批判的으로 一種의 精神上 痼疾이 되고 있는 君等의 不幸의 原因인 思想上 迷妄에서 즉시 깨여 나오기를 150萬의 總意에서 다시 勸告하는 바이다.
赤禍의 絶滅과 東亞의 新形勢
共産主義라는 것이 人間의 物質的 慾望을 均等으로 充足시키는 것만을 人生目的의 第1義로 하는 唯物的인 器機的인 思想임으로 因하야 人間情神의 美德을 抹殺시키고(207) 더욱이 政權奪取를 爲한 그 階段獨裁論과 目的을 爲하야는 手段을 가리지 안는다는 破壞的 方法論에 依하야 無用한 國內相剋을 釀成하고 民族的 平和를 攪亂하야 殘忍한 現代地獄相을 世界到處에서 演出한 罪惡은 正常한 人類文化의 一大 汚點이다. 그 本尊인 蘇聯에 있어서는 黨의 專制를 强化하는 것을 社會秩序維待의 最高目的임과 같이 强惡하는 殺伐的 唯物强權思想에 依하야 現在의 獨裁者 스탈닌은 네로 以上의 强力한 今日의 蘇聯政權을 獲得하였는데 이 過程에 있어서 彼는 壹同志로써 가장 重要한 역할을 演한 所謂 레닌 在世時 12巨頭라는 人物 中 칼리닌을 내 놓고는 트로츠키, 카메네프 지노비에프 等 元勳을 모다 順次 屠殺하였고 以外에도 數萬의 生命이 非人道的인 赤色暴君의 權力維持를 爲하야 犧牲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蘇聯은 現在 스탈린의 一國社會主義의 原則에 基하야 트로츠키의 積極的 世界赤化論을 斷念하고 오즉 赤色國家로써의 生存에 餘念이 없다. 오즉 外國의 共産勢力을 巧妙하게 그 國防外廓으로써 利用하기 爲하야서만 各國의 共産派에 援助를 줄 듯한 惡辣한 態度를 表示하여 폭력에 依한 國內秩序破壞運動을 助長하여 놓고는 한번 形勢가 不利하야지면 문득 不問不知에 付하기를 例事로 하야 無謀한 共産主義 盲從者들은 世界到處에서 悽慘한 被殺의 苦杯를 마신 것이다. 西班牙의 人民戰線派가 蘇聯의 煽動으로 國家主義者와 抗爭하다가 犧牲된 數는 37萬名에 達한다고 하는데 蘇聯은 이에 對하야 距離上 關係로 援助할 수 없다고하야 結局 無謀한 이들의 悲慘한 最後를 黙黙座視할 뿐이였다. 그 外에도 世界 各地에서 이른바 코민테른의 保障없는 煽動에 依하야 悲劇的인 最後를 마친 怨鬼는 數千數萬으로써 地下冥中에서 스탈린을 呪咀하고 있다. 赤色王座를 누르기 爲하야는 他의 犧牲을 不顧하는 煽動者의 甘言에 醉하야 貴重한 人生을 無價値하게 내던지는 群盲中에 가엾은 諸君들의 映像을 發見하는 것은 實로 想像만 하여도 戰慄할 일이라 할 것이다. 또한 最近 蘇聯은 그 國家主義的 政策에 則하야 相互國內秩序不干涉을 條件으로 하야 日本에 對하야는 그 威武에 順하야 着着國交를 調整하고 讓步를 하고 있는 現實을 아는가 모르는가. 이러한 觀點에서 150萬 同胞에서 完全히 隔絶된 諸君이 貧弱한 數百挺의 小銃을 가지고 空陸에 亙한 近代的 裝備를 가진 世界에 比類없는 精銳한 數百萬의 日滿軍에 抵抗을 試한다는 것은 實로 螳螂拒撤도 분수가 있는 일이라고 諸君의 愚 劣極함을 我等 150萬은 慨歎치 아니치 못하는 바이다.
日本帝國은 東亞諸民族을 이러한 殺伐的인 共産主義禍 뿐 아니라 一切의 個人主義的인 本能的인 唯物的인 西歐的 迷妄에서 警醒시켜 東亞諸民族의 아름다운 倫理의 本然한 姿態에 돌아가 精神的인 道義的인 國家의 利益을 本位로 한 東洋的인 理想社會의 新秩序를 樹立하기 爲하야 이에 協同치 않고 歐米白人의 傀儡가 되야 抵抗하는 蔣介石政權을 西蜀에까지 驅逐하야 그 威武를 世界에 宣揚하고(208) 잇다. 滿洲國은 實로 이러한 東亞謠民族의 共存共榮을 實現하는 新秩序의 標本으로써 이미 國內五族의 一絲不亂한 協力에 依하야 世界에 자랑할 道義世界의 創建을 國是로 하야 着着國礎를 鞏固히 하고 있다. 諸君이 文盲에서 버서지고 密林에서 뛰여나와 白日下 滿洲國發展의 驚異할 眞姿를 接하고 이에 明朗한 氣分으로 建國理想을 實踐하는 한 分子로써 他民族과 倂行하야 前進하고 있는 同胞들의 和樂한 生活을 보면 現在의 君等의 生活이 얼마나 極東의 現實과 乖離된 無謀하기 짝없는 迷論妄想임을 應當 깨다를 것이다. 朝鮮內에 있어서는 2,300萬의 同胞는 日本帝國의 威光下에서 過去의 偏頗한 民族主義的 觀念을 最後의 1人까지 完全히 淸算하야 日本帝國의 臣民된 光榮下에서 隔世의 感이 있는 繁榮의 길을 걷고 있다. 하리하야 諸君과 같은 時代錯誤의 異端者가 아직도 浮洲의 密林에서 現實을 모르고 彷徨하고 있는 事實이 尙有한다는 것을 알면 오히려 常識으로 믿을 수 없는 怪異한 일로 알만큼 되어 있는 것이다. 日滿軍警이 從來 諸君을 總括的으로 集中討伐치 안는 것을 奇貨로 하야 겨우 山間密林地帶로 橫行하다가 朝鮮에서 살 길을 찾아 僻地로 移來한 가엾은 貧農同胞를 노려 그 가지고 있는 가엾은 最後襤褸까지륊� 빼서가지 않으면 안되도록 窮境에 빠진 諸君은 大體 누구를 爲하야 스스로를 괴롭게 하고 불상한 貧農同胞까지를 울게 하는가? 諸君의 今日의 情狀과 諸君의 掠奪로 因한 移住同胞의 哀切한 慘景은 實로 朝鮮人의 歷史에 남길 骨肉相殘의 一大悲劇이라 할 것이다. 諸君과 피를 함께 하야 諸君의 不幸을 我等의 不幸으로 알고 被害同胞의 슬픈 눈물을 함께 슬퍼하지 아니치 못하는 150萬 在滿同胞는 이 事態를 그대로 座視할 수 있겠는가 없겠는가?
嗚呼!! 密林에 彷徨하는 諸君!!
이 勸告文을 보고 즉시 最後의 斷案을 내려 更生의 길로 뛰여 나오라! 부끄러움을 부끄러움으로 알고 懺悔할 것도 懺悔하고 이제까지의 君等의 世界에 類例없는 不安定한 生活에서 즉각으로 脫離하야 同胞愛의 따뜻한 溫情속으로 돌아오라. 그리하야 君等의 武勇과 意氣를 新東亞建設의 聖業으로 轉換奉仕하라! 때는 늦지 않다! 只今 곧 我 150萬 同胞의 最後의 呼訴에 應하라. 最善을 다하야 諸君을 平和로운 生活로 引導할 本委員會의 萬般準備가 諸君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東南地區特別工作後援會本部
(新京特別市 韓日通 鷄林會內)
△顧問 淸原範益崔南善中原鴻洵
△總務 朴錫胤伊原相弼金應斗
△常務委員 崔昌鉉(新京) 朴準秉(新京) 李性在(新京) 金東昊(安東) 金子昌三郞(營口) 徐範錫(奉天) 金矯衡(撫順) 金仲三(鐵嶺) 外 60名(209)
<206-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