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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화의 종류(1902. 7.)


現時流通せる白銅貨は左の各種により鑄造せらる

(イ)官鑄
典圜局に於て鑄造せるものを云ふ、頻年濫鑄濫發の結果、市場の混亂を來たすの恐れあるを以て各國使臣より勸告の結果、典圜局は本年四月五日に至り其鑄造を停止せりと云へり
(ロ)特鑄
公然鑄造の特許を得たるものにして、黙鑄、私鑄と區別せんが爲めに稱して特鑄と云ふ、例へば米國人が二百萬元の鑄造權を得たるが如きは、此部類に屬するものにして、此部類中には單に鑄造の受負と云ふが如き契約にて特許するものあるも、左の如き契約により特許さるるものあり
一 鑄造に要する地金買入其他一切の費用は特許を受けたるもの自辨する事
一 右の如くして二百萬元の鑄造權を得たりとせば其鑄造額の三分の一乃至半額を宮中に上納し、其殘額は特許を受けたるもの自由に使用し得る事
一 前揭の契約を假りに半額上納の契約にて二百萬元鑄造の特許を得たりとし其當時に於ける白銅貨壹元の通用價格が我六拾五錢に相當すとせば特許を受けたるものの利益計算は左の如し
六拾五萬圓
自由使用權に屬する一百萬元を日本貨に換算したる額にて特許を受けたるものの收益に屬する金額なり
三拾六萬圓
白銅貨四千萬個の鑄造費、一個地金共我九厘の割
差引貳拾九萬圓 利益
右利益金の內より特許を得るに就ての運動費、卽ち賄賂も差引ざるべからず、又費用を支出して結末までの金利も見込ざるべからざるを以て右の計算にては特許を受けたるものの利益は、寧ろ僅少なりと雖ども、二百萬元の特許を得ば、二百萬元の名義の下に二百五十萬元乃至三百萬元も鑄造し得るは、普通なれば、實際特許を得れば其利益する處は決して尠少ならざるなり、而して白銅貨鑄造の特許も、賄賂の多少に依りて容易に之を得らるるなり
(ハ)黙鑄
皇室は其收入の多大ならんことを欲し、若干金を收め一私人に與ふるに『啓』字公蹟(內勅)を以てし、任意に白銅貨の鑄造發行を許可せり、『啓』字とは韓國宮中より發する特許狀等には『啓』字の押捺を以て證とするものにして、今や『啓』字と云へば人皆宮中の特許狀たるを了解せざるはなし、而して『啓』字の發給は其濫發甚しく、中には宮內官吏の僞造に係るものなきにあらざるが如しと雖ども宮中に於ては從來好んで『啓』字を販賣したり、而して『啓』字の販賣は宮中の嬖臣及宦官等に依つて周旋され、要路の大臣之れを熟知するも何等の制裁を加へ得るの勢力なしと云へり
(ニ)私鑄
內外國人が私かに鑄造するものにして、奸譎なる國民は更に皇室に對する所謂獻金なるものを免れんと圖り、窃かに外人に結托し、之れが原料及器械類を購求し、又典圜局に於て使用する極印を窃取し、或は官人に㗖はしむるに利を以てして之を密買し(僅かに二十五圓を納付するものに對して典圜局は其打形器を交付すと云ふ) 盛に僞造を行へり、警務廳は之が取締を爲すも犯人は若干の賄賂金により直ちに放免せらる、而して其私鑄の甚しき、韓廷內の大官は一臺若くは二三臺を据付けざるものなしと云ふ風評なるも、實際は左程多からざるべしと云ふ、猶ほ韓民の私鑄は中中盛にして、外人の私鑄も亦益益多きを加ふるものの如く、佛國天主敎會堂に十幾臺を据付ありて其製品は、官鑄よりも信用ありと種し、又支那公使館に於ては書記官自ら采配を採り私鑄を爲しつつありと傳え、其他貞洞方面にも日本租界にも私鑄者ありと公呼せらるるに至る、眞否の必すべからざるものありと雖とも、以て其私鑄の如何に甚しかりしを推するに足る
(ホ)外國輸入私鑄
私鑄の原料は、外國人が典圜局の注文以外に輸入して密賣買を爲すとの風評隱れなきことなるが昨今は是等面倒なる製法は減少して、外國に於て精製したる現白を一時に多數輸入し、或は漬物桶又はビール甁若くは米俵の中に混入して稅關を暗まして輸入し、現に仁川海關には是等鑄造に關する材料、器械は陸續として何れよりか輸入し來るあり、其極端なるものを擧ぐけば、現に行使し得ベく、極印を施したる鑄造貨二三萬元は同海關の押收を受けたりとの報、四方に喧傳するに至れり
而して同じく白銅貨中に於ても、製造の巧拙に依つて換算價格乃はち打步に差違を生じ、其現狀殆んど普通貨物と異なることなきに至れり

〔번역문〕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백동화는 아래와 같이 여러 가지 종류로 주조된다.

(1) 관주(官鑄)
전환국에서 주조된 것을 말한다. 해마다 마구 주조하고 남발한 결과로 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각국 사신이 권고한 결과 전환국은 올해 4월 5일이 되어 그 주조를 정지했다고 한다.
(2) 특주(特鑄)
공공연한 주조 특허를 얻은 것이며 묵주, 사주와 구별하기 위해 부르기를 ‘특주’라고 한다. 예를 들면, 미국인이 200만 원(元)의 주조권을 얻은 것은 이 부류에 속하는 것이며, 이 부류 중에는 단순히 주조의 청부와 같은 계약으로 특허한 것도 있지만 아래와 같은 계약으로 특허되는 것이 있다.
1. 주조에 필요한 지금 매입과 그 밖의 일체의 비용은 특허를 받은 것으로 자변(自辨)할 것.
1. 위와 같이 하여 200만 원의 주조권을 얻었다고 한다면 주조액의 3분의 1 내지 반액을 궁중에 상납하고 잔액은 특허를 받은 것으로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을 것.
1. 앞서 게재한 계약을 임시로 반액 상납한 계약으로 200만 원 주조 특허를 얻었다고 하고 그 당시의 백동화 1원(元)의 통용가격이 우리 65센(錢)에 상당한다고 하면 특허를 받았지만 이익 계산은 아래와 같다.
65만 엔(圓)
자유 사용권에 속하는 100만 원을 일본 화폐로 환산한 액수로, 특허를 받은 것이지만 수익에 속하는 금액이다.
그 중
36만 엔
백동화 4천만 개의 주조비, 1개 지금(地金) 모두 우리 9링(厘)의 비율
정산 29만 엔 이익
위 이익금 중에서 특허를 얻은 것에 대한 운동비, 즉 뇌물도 공제하지 않을 수 없고, 또 비용을 지출하여 결말까지의 금리도 미리 계산에 넣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위 계산으로는 특허를 받았지만 이익은 오히려 근소하다고 하더라도 200만 원(元)의 특허를 얻으면 200만 원의 명의 아래 250만 원 내지 300만 원도 주조할 수 있는 것이 보통이므로 실제 특허를 얻는다면 이익이 나는 것은 결코 아주 적지 않다. 그리고 백동화 주조 특허도 뇌물의 다소에 따라 용이하게 얻을 수 있다.
(3) 묵주(默鑄)
황실은 수입이 막대하기를 바라서 약간의 돈을 받고 한 개인에게 ‘계(啓)’ 자(字)를 공적(公蹟)[내칙(內勅)]으로 수여하고 임의로 백동화의 주조 발행을 허가한다. ‘계’ 자라는 것은 한국 궁중에서 발행하는 특허장 등에 ‘계’ 자를 날인하여 증거로 삼는 것으로, 이제는 ‘계’ 자라고 하면 궁중의 특허장이라는 것을 모르는 자가 없다. 그리고 ‘계’ 자의 발급은 남발이 심하고 그 중에는 궁내 관리가 위조한 것이 없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궁중에서는 종래 즐겨 ‘계’ 자를 판매했으며, ‘계’ 자의 판매는 궁중의 폐신(嬖臣) 및 환관 등이 주선하고 요로의 대신이 이를 숙지하지만 어떠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세력이 없다고 한다.
(4) 사주(私鑄)
내외 국민이 몰래 주조하는 것으로, 간사하고 음흉한 국민은 거듭 황실에 대한 이른바 헌금이라는 것을 모면하려고 기도하여 몰래 외국인과 결탁하고 원료 및 기계류를 구하여 사고 또 전환국에서 사용하는 극인(極印)을 절취하거나 혹은 관인(官人)을 이익으로써 속여 극인을 몰래 매입하고(겨우 25圓을 납부한 것에 대해 전환국은 그 타형기(打形器)를 교부한다고 한다) 계속해서 위조하고 경무청은 이를 단속하지만 범인은 약간의 뇌물로 즉각 방면된다. 그리고 사주는 심하게는 한국 조정 내의 대관(大官)은 1대 혹은 2, 3대를 설치하지 않은 자가 없다는 풍문도 있지만 실제는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한다. 더욱이 한국 국민의 사주는 상당히 활발하고 외국인의 사주 또한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프랑스 천주교 교회당에 십수 대를 설치한 곳이 있는데 그 제품은 관에서 주조한 것보다도 신용이 있다고 한다. 또 중국 공사관에서는 서기관이 직접 지휘하여 사주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기타 정동(貞洞) 방면에도, 일본 조계에도 사주자가 있다고 공공연히 일컬어지고 있어서 진위가 반드시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사주가 얼마나 심한지를 헤아리기에 족하다.
(5) 외국 수입 사주
사주의 원료를 외국인이 전환국의 주문 이외에 수입하여 밀매매를 한다는 풍문은 틀림없지만 요즘은 이들 번잡하고 성가신 제조법이 감소하여 외국에서 정제된 현물을 일시에 다수 수입하거나 혹은 절임통 또는 맥주병 혹은 쌀가마니 속에 혼입하여 세관을 속여 수입한다. 실제로 인천 해관에는 이들 주조에 관한 재료, 기계가 속속 어디서든지 수입되고 있다. 그 극단적인 것을 든다면, 실제로 행사할 수 있도록 극인을 찍은 주조화 2, 3만 원(元)이 이 해관에 압수되었다는 소식이 사방에 퍼져 왁자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백동화 중에서도 제조를 잘하고 못함에 따라 환산 가격, 즉 프리미엄에 차이가 나고 그 현황은 보통 화물과 거의 다름이 없게 되었다.

· 朝鮮協會, 『朝鮮協會會報』 제1회 “韓國白銅貨の由來及濫發の事情”(明治 35년 7월), 30~3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