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목요일》 흐리고 추움.


YMCA에서 업무를 보았다. 저녁 8시에 에이비슨(Avison) 박사 댁을 방문했다. 에이비슨 박사와 그의 매력적인 부인은 YMCA 직원들에게 가정식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오늘 김 목사가 한 말에 따르면, 김광서(金光瑞)017017 김광서(1887~?)는 일본 육사를 졸업하고 일본군 장교로 근무하다 1919년 만주로 건나가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부임했다. 줄곧 독립군 양성에 주력하다 1937년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되었는데, 그 후 그의 소식을 알 수 없다. 한때 ‘진짜 김일성’으로 추정되기도 했다.닫기군이 몇 달 전 가족 생계에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북부지방으로 떠났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아내와 세 아이들이 몹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선동가들이 몇 달 안에 조선의 독립이 실현되리라고 상상하거나 믿는 것처럼, 김광서 대위도 그렇게 상상했던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그는 세계사에 상당히 무지한 사람이다.

註 017
: 김광서(1887~?)는 일본 육사를 졸업하고 일본군 장교로 근무하다 1919년 만주로 건나가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부임했다. 줄곧 독립군 양성에 주력하다 1937년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되었는데, 그 후 그의 소식을 알 수 없다. 한때 ‘진짜 김일성’으로 추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