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군을 침략하다 ( 314년 09월(음) )

〔15년(314)〕 가을 9월에 남쪽으로 대방군001001 대방군(帶方郡) : 옛 고조선 땅에 설치되었던 중국 군현의 하나. 예성강 이북에서 자비령 이남에 이르는 지역으로 지금의 경기도 북부 및 황해남북도 일원을 영역으로 했다. 이 지역은 본래 고조선의 속국이던 진번국(眞番國)의 땅으로 고조선 멸망 후 한사군의 하나인 진번군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그러나 진번군은 곧 폐지되어 낙랑군이 이 지역을 관할케 되었으며, 곧이어 낙랑의 남부도위(南部都衛)로 개편되었다. 30년 무렵 남부도위가 폐지되고 토착세력인 한(韓)·예(濊)가 성장하면서 2세기 후반 이후에는 사실상 낙랑군의 지배를 받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3세기 초 요동의 지배자였던 공손강(公孫康)이 낙랑군 둔유현(屯有縣: 지금의 황해북도 황주 근방) 이남에 새로 대방군을 설치함으로써 이 지역은 다시 중국 군현의 영역이 되었다. 『진서(晉書)』 권14 지4 지리상 대방군조에 의하면 낙랑남부도위 관할이던 진번 7현[列口, 南新, 長岑, 堤奚, 含資, 海冥, 帶方]을 관할했으며 호(戶)는 4,900호였다. 265년 서진(西晉)의 성립과 함께 그 아래에 들어갔다. 서진 멸망 후 고구려에 의해 중국 본토와의 육로 교통이 끊기자 자립 능력을 잃고 점차 약화되어 낙랑군과 함께 미천왕 때에 고구려에 복속되었다.닫기을 침략하였다.

註 001
대방군(帶方郡) : 옛 고조선 땅에 설치되었던 중국 군현의 하나. 예성강 이북에서 자비령 이남에 이르는 지역으로 지금의 경기도 북부 및 황해남북도 일원을 영역으로 했다. 이 지역은 본래 고조선의 속국이던 진번국(眞番國)의 땅으로 고조선 멸망 후 한사군의 하나인 진번군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그러나 진번군은 곧 폐지되어 낙랑군이 이 지역을 관할케 되었으며, 곧이어 낙랑의 남부도위(南部都衛)로 개편되었다. 30년 무렵 남부도위가 폐지되고 토착세력인 한(韓)·예(濊)가 성장하면서 2세기 후반 이후에는 사실상 낙랑군의 지배를 받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3세기 초 요동의 지배자였던 공손강(公孫康)이 낙랑군 둔유현(屯有縣: 지금의 황해북도 황주 근방) 이남에 새로 대방군을 설치함으로써 이 지역은 다시 중국 군현의 영역이 되었다. 『진서(晉書)』 권14 지4 지리상 대방군조에 의하면 낙랑남부도위 관할이던 진번 7현[列口, 南新, 長岑, 堤奚, 含資, 海冥, 帶方]을 관할했으며 호(戶)는 4,900호였다. 265년 서진(西晉)의 성립과 함께 그 아래에 들어갔다. 서진 멸망 후 고구려에 의해 중국 본토와의 육로 교통이 끊기자 자립 능력을 잃고 점차 약화되어 낙랑군과 함께 미천왕 때에 고구려에 복속되었다.
주제분류
정치>군사>전쟁>전쟁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