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월성에 떨어지자 비담은 왕이 패할 징조라고 이야기하다 ( 647년 (음) )

한밤 중112112 丙夜란 삼경을 甲, 乙, 丙, 丁, 戊의 五夜로 나눈 것 중의 세번째 시간, 즉 하오 11시부터 다음날 상오 1시까지를 말한다(정구복 외, 《역주 삼국사기》 4 주석편(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661쪽).닫기에 큰 별이 월성에 떨어졌다.113113 647년에 발생하였다고 하는 星變이 같은 시기의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누락되어 있다는 점에서, 큰 별이 떨어졌다는 사건과 그것을 다시 하늘에 올려 보내고자 하였던 김유신의 일화는 추후에 생겨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박성래, 「한국과학사상사 2」, 《과학사상》 13, 1995, 256쪽).닫기비담 등이 군사들에게
“내가 듣기로 별이 떨어진 아래에는 반드시 피흘림이 있다고 하니, 이는 아마 여자 임금114114 ‘女主’란 여자인 군주를 폄하하여 지칭한 것으로,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女主’라던가 ‘女王’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남자 왕과 같이 모두 某王으로 칭하였다(정구복 외, 《역주 삼국사기》 4 주석편(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661쪽).닫기이 패할 징조일 것이다.”라고 말하자115115 이와 같은 비담의 언급은 아마도 당시 星變에 대한 일반적 해석에 기초하여 占卜的 예견을 가미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정운용, 「《삼국사기》를 통해 본 삼국시대의 천문관」, 《사학연구》 58·59, 1999, 154쪽).닫기, 군사들이 환호를 질렀고 그 소리가 천지에 진동하였다. 대왕이 이를 듣고 두려워하여 어찌할 바를 몰랐다.

註 112
丙夜란 삼경을 甲, 乙, 丙, 丁, 戊의 五夜로 나눈 것 중의 세번째 시간, 즉 하오 11시부터 다음날 상오 1시까지를 말한다(정구복 외, 《역주 삼국사기》 4 주석편(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661쪽).
註 113
647년에 발생하였다고 하는 星變이 같은 시기의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누락되어 있다는 점에서, 큰 별이 떨어졌다는 사건과 그것을 다시 하늘에 올려 보내고자 하였던 김유신의 일화는 추후에 생겨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박성래, 「한국과학사상사 2」, 《과학사상》 13, 1995, 256쪽).
註 114
‘女主’란 여자인 군주를 폄하하여 지칭한 것으로,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女主’라던가 ‘女王’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남자 왕과 같이 모두 某王으로 칭하였다(정구복 외, 《역주 삼국사기》 4 주석편(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661쪽).
註 115
이와 같은 비담의 언급은 아마도 당시 星變에 대한 일반적 해석에 기초하여 占卜的 예견을 가미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정운용, 「《삼국사기》를 통해 본 삼국시대의 천문관」, 《사학연구》 58·59, 1999, 154쪽).
주제분류
정치>신이>자연현상>천문
정치>군사>군사조직>군사전략
색인어
이름 : 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