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古記)≫248248 ≪삼국유사≫에는 '고기'가 여러 번 인용되는데, 이것이 책 이름인지, 아니면 단순히 옛날 기록이라는 보통명사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여기에서 인용한 단군 관련 '고기'에 대하여 안홍의 ≪삼한고기(三韓古記)≫로 비정한 견해가 있다(김정배, 「단군기사(檀君記事)와 관련된 “고기(古記)”의 성격」, ≪한국상고사의 제문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7, 166쪽).닫기에 이르기를, “옛날에 환인(桓因) 제석(帝釋)을 말한다.의 서자(庶子)인 환웅(桓雄)이 천하(天下)에 자주 뜻을 두어, 인간세상을 구하고자 하였다.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三危太白)249249 ≪제왕운기(帝王韻紀)≫의 주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42 문화현 산천 구월산조에서는 구월산, 즉 아사달산의 다른 이름 중 하나로 삼위(三危)를 들고 있다. 태백(太白)은 뒤에 나오는 태백산을 가리킨 것이다. 이는 지금의 평안도(平安道) 영변부(寧邊府) 동쪽 130리에 위치한 묘향산(妙香山)을 가리킨다.닫기을 내려다보니 인간(人間)을 널리 이롭게 할 만한지라, 이에 천부인(天符印)250250 신의 위력과 영험한 힘의 표상으로 인간세상을 다스리는 물건이나 실제 어떤 물건이었는지 확실하지 않다.닫기세 개를 주며 가서 다스리게 하였다. 웅(雄)이 무리 삼천을 거느리고 태백산(太伯山) 정상 즉 태백(太伯)은 지금의 묘향산(妙香山)251251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54 寧邊都護府 고적조에는 묘향산이 부의 동쪽 130리에 있으며 태백산(太伯山)이라고도 한다고 하였다.닫기이다. 신단수(神壇樹;神檀樹)252252 신단수는 천·지·지하계의 접합점에 있는 성역이며 만물이 생성되며 태의(太儀)를 재현하는 성단(聖壇)을 상징한다는 견해가 있다(황패강, 「단군신화의 연구」, ≪단군신화론집≫, 새문사, 1988, 78쪽).닫기 밑에 내려와 신시(神市)라 하고 이에 환웅천왕(桓雄天王)이라 하였다.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穀)·명(命)·병(病)·형(刑)·선악(善惡) 등 무릇 인간의 삼백육십여 가지의 일을 주관하며 세상을 다스리고 교화하였다. 이때에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있어 같은 굴에 살면서253253 곰과 호랑이를 토템 동물로 간주하고 북방민족에 있는 2개의 토템이 본래는 같은 근원이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최남선, 「단군고기잔석」, ≪단군신화연구≫, 온누리, 1986, 24쪽).닫기 항상 신(神) 환웅(雄)에게 기도하되 화(化)하여 사람이 되기를 원했다. 이에 신 환웅은 신령스러운 쑥 한 타래와 마늘 스무 개를 주면서 말하기를 ‘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백일(百日) 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곧 사람의 모습이 될 것이니라.’라고 하였다. 곰과 호랑이는 그것을 받아서 먹어, 기(忌)한지 삼칠일(三七日)만에 곰은 여자의 몸이 되었으나, 범은 금기하지 못해서 사람의 몸이 되지 못하였다. 웅녀(熊女)는 혼인할 사람이 없었으므로 매양 단수(壇樹;檀樹) 아래서 잉태하기를 빌었다. [환]웅이 이에 잠시 [사람으로] 변하여 그녀와 혼인하였다. [웅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니 단군왕검(壇君王儉;檀君王儉)이라 하였다. (唐)의 고(高)임금이 즉위한 지 50년인 경인(庚寅) 당의 요(堯)임금 즉위 원년은 무진(戊辰)인 즉 50년은 정사(丁巳)요 경인이 아니다. 사실이 아닐까 의심스럽다.으로, 평양성(平壤城) 지금의 서경(西京)이다.에 도읍하고 비로소 조선이라 하였다. 또 도읍을 백악산아사달에 옮겼는데, 궁(弓) 혹은 방(方)이라고 한다.홀산(忽山)이라고도 하며 또는 금미달(今彌達)이라고도 한다. 그 후 1,500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다. (周)의 호왕(虎王-武王-)254254 고려 제2대 혜종(惠宗)의 휘(諱)가 무(武)임으로 주(周) 무왕(武王)을 호왕(虎王)으로 기록한 것이다.닫기이 즉위한 기묘(己卯)에 기자(箕子)를 조선에 봉하니 단군은 곧 장당경(藏唐京)255255 ≪고려사(高麗史)≫ 권58 지12 지리3 유주(儒州)조에서는 주 내에 아사달산으로 전하는 구월산(九月山)과 세간에서 당장경(唐藏京)이 와전된 장장평(莊莊坪)이 위치해 있다고 하였다.닫기으로 옮겼다가 뒤에 아사달에 돌아와 숨어 산신(山神)이 되었으니 수(壽)가 1,908세다.”라고 하였다.


註 248
≪삼국유사≫에는 '고기'가 여러 번 인용되는데, 이것이 책 이름인지, 아니면 단순히 옛날 기록이라는 보통명사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여기에서 인용한 단군 관련 '고기'에 대하여 안홍의 ≪삼한고기(三韓古記)≫로 비정한 견해가 있다(김정배, 「단군기사(檀君記事)와 관련된 “고기(古記)”의 성격」, ≪한국상고사의 제문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7, 166쪽).
註 249
≪제왕운기(帝王韻紀)≫의 주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42 문화현 산천 구월산조에서는 구월산, 즉 아사달산의 다른 이름 중 하나로 삼위(三危)를 들고 있다. 태백(太白)은 뒤에 나오는 태백산을 가리킨 것이다. 이는 지금의 평안도(平安道) 영변부(寧邊府) 동쪽 130리에 위치한 묘향산(妙香山)을 가리킨다.
註 250
신의 위력과 영험한 힘의 표상으로 인간세상을 다스리는 물건이나 실제 어떤 물건이었는지 확실하지 않다.
註 251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54 寧邊都護府 고적조에는 묘향산이 부의 동쪽 130리에 있으며 태백산(太伯山)이라고도 한다고 하였다.
註 252
신단수는 천·지·지하계의 접합점에 있는 성역이며 만물이 생성되며 태의(太儀)를 재현하는 성단(聖壇)을 상징한다는 견해가 있다(황패강, 「단군신화의 연구」, ≪단군신화론집≫, 새문사, 1988, 78쪽).
註 253
곰과 호랑이를 토템 동물로 간주하고 북방민족에 있는 2개의 토템이 본래는 같은 근원이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최남선, 「단군고기잔석」, ≪단군신화연구≫, 온누리, 1986, 24쪽).
註 254
고려 제2대 혜종(惠宗)의 휘(諱)가 무(武)임으로 주(周) 무왕(武王)을 호왕(虎王)으로 기록한 것이다.
註 255
≪고려사(高麗史)≫ 권58 지12 지리3 유주(儒州)조에서는 주 내에 아사달산으로 전하는 구월산(九月山)과 세간에서 당장경(唐藏京)이 와전된 장장평(莊莊坪)이 위치해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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