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송진우암살범 중 한현우 상고  
연월일1946년 08월 02일  
출전동아일보 1946년 08월 06일  
송진우암살범 중 한현우 상고
古下 宋鎭禹암살범 韓賢宇와 4명에 대한 언도공판이 2일에 열려 재판장으로부터 韓과 劉根培에 각각 무기(韓賢宇에의 검사구형은 사형) 金義賢과 金仁成에 각각 10년 李昌希에 단기 5년 장기 10년징역의 언도가 있었는데 피고들은 공판이 끝난 후 곧 대법원에 불복상고 하였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하여 5일 검사국에서는 피고중 주범 한현우만을 상고하였다.
특히 피고 한현우는 검사가 사형을 구행한데 대하여 무기징역의 언도를 받은데도 불구하고 이것이 억울하다하여 불복상고한 것이며 검사국은 한 개인의 테러로 인하여 위대한 조선의 지도자를 살해한 그 주범 한현우에 대한 형이 무기징역만으로는 일반사회가 용서치 않을 것이며 또한 그 범죄내용을 보더라도 계획적이며 실로 전률할 범행임에 비추어 사형이 지당하다는 것으로 이를 상고한 것이다.
이에 대하여 검사장 차석검사 담당판사 검사의 담을 들으면 다음과 같다.
◊ 金占碩 검사 談:나는 이번 공판에 대하여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물을 필요가 없다 그리고 피고 한현우의 상고에 대해서는 검사 개인으로서는 권리가 없으므로 검사장의 명령대로 할 뿐이다.
◊ 李天祥 판사 談:피고의 상고에 대해서는 검사국이 할 일이고 나는 모른다. 그러나 이번에 피고들이 불복상고한 것은 주범 한현우보다 劉根培가 불만을 가진 모양이다.
◊ 金溶璨 검사장 談:피고의 상고에 대해서는 지금 어떻게 말 할 수 없다. 결과를 보면 잘 알 것이다.
◊ 嚴次席 검사 談:내가 본 피고 한현우는 정치적 방랑자이다. 그가 살아서 세상에 나와 재범은 않는다 해도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검사국의 상고는 당연하다고 본다.

동아일보 1946년 08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