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승만 대통령, 휴전조인에 즈음한 담화 발표  
연월일1953년 7월 27일  
출전민주신보 1953년 7월 29일  
이승만 대통령, 휴전조인에 즈음한 담화 발표
[서울 27일발 동양] 휴전조인에 관하여 27일 李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나는 정전이라는 것이 결코 싸움을 적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게 하며 곤란과 파괴를 더하고 전쟁과 파괴적 행동으로 공산측이 더욱 전진하여 오게 되는 서곡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였기 때문에 정전의 조인을 반대하여 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정전이 조인되었음에 나는 정전의 결과에 대한 나의 그동안 판단이 옳지 않았던 것이 되기를 바란다. 한국의 해방과 통일문제를 평화리에 해결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휴전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와 미국 사이에 도달된 합의는 양국의 공동이익이 관련되어 있는 지역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하여 양국은 효과적으로 협조한다는 것을 보장하고 있다. 남한의 부흥은 즉시 그리고 효과적으로 진전될 것이다. 공산측은 북한을 위하여 이만한 일을 할 것인가. 차후도 당분간 공산압제 하에서 계속 고생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는 우리들의 동포들에게 우리는 다음과 같이 외친다. “동포여 희망을 잃지 마시오. 우리들은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이며 모른체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한국민족의 기본목표 즉 북쪽에 있는 우리 강토와 동포들을 다시 찾고 구해내자는 목표는 계속 남아 있으며 결국 성취되고야 말 것입니다. UN은 목표를 위하여 협조하겠다는 확약을 할 것입니다. 왜 우리들이 이와 같이 정책을 변경하여 정전을 방해하지 않기로 하였는가, 거기에 대한 설명은 차후 발표할 것이다.”

민주신보 1953년 7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