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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釋文
魏 故 恒州治中 晉陽男 王君 墓誌銘
君의 諱는 禎이요, 字는 宗慶이며, 樂浪 遂城人이다. 燕나라의 儀同三司 武邑公 波의 6世孫이다. 高祖 禮班은 散騎常侍 平西將軍 給事黃門侍郎 晉陽侯이며, 曾祖 定國은 우리 왕조(北魏)의 庫部給事中 河內太守 慱平男이며, 祖 唐成은 廣武將軍 東宮侍郞 合肥子이다. 父 光祖는 寧遠將軍 徐州長史 淮陽太守 司州中正 晉陽男이다. 君은 先爵을 계승하여 員外散騎侍郎에 제수되었으며 省에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아 恒州治中으로 전임되었다. 바야흐로 述職하려는데 병에 걸려 헤어나지 못하고 말았으니, 나이 39세였다. 延昌 3년(514) 4월 己卯朔 10일 戊子에 洛陽 永康里에서 卒하였고, 이듬해 3월 甲辰朔 29일 壬申에 遷葬하였다. 殷나라에 三人의 어진 신하가 있어, 周나라 武王은 九疇를 물었다. 단지 그 族이 姓을 王氏라 하고 자손들이 조선후가 되었다. 향기로운 뿌리에서 향기로운 잎이 나고, 맑은 근원에서 맑은 물이 흐르듯이, 훌륭한 벼슬을 한 이가 많아서 대대로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다. 하늘이 훌륭한 선비를 내었으니, (君은) 진실로 이 나라의 어질고 밝은 사람이었다. 기량과 식견은 깊고 고매하였으며, 재주는 빼어나고 뛰어났다. [3字刓-의미불명] 절개를 익혔으니, 기개는 烟霞에 솟았으며, 성정은 氷雪처럼 맑았다. 東禁의 직책을 맡아서는 일찍이 蘭과 같은 아름다운 향기를 떨쳤고, 바야흐로 北都를 도우려고 瑤□을 거듭 들었다. 순종하는 사람을 도와주고 착한 사람을 보답해 주는 것이 이치거늘, 어찌 저 하늘은 이 훌륭한 사람을 죽게 하였는가. 멀리 떠나야 할 기일도 지켜야 하기에 거북점을 쳐서 吉日을 택하였도다. 길이 高堂을 버려두고, 영원히 泉室에 드노라. 한번 바뀌어 언덕이 골짜기가 될 지를 천년토록 그 누가 알겠는가. 돌을 구하고 석공을 불러 이에 새기고 기록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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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기사명, 자료명. URL (검색날짜)
주)1 황현, “高宗三十二年乙未”, ≪매천야록≫(한국사료총서 제1권,
1971).http://db.history.go.kr/id/sa_001_0030_0020 (accessed 2007. 09. 03)

주)2 “日陸戰隊撤退는 南北戰으로 中止? 今回 半數만 交代”, ≪동아일보≫ 1928년 3월 19일.
http://db.history.go.kr/id/np_da_1928_03_19_0030 (accessed 2007. 0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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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기사명, 자료명.(사이트명, URL, ID, 검색날짜)
주)1 황현, “高宗三十二年乙未”, ≪매천야록≫(한국사료총서 제1권, 1971).(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http://www.history.go.kr, sa_001_0030_0020, 2007. 09. 03)

주)2 “日陸戰隊撤退는 南北戰으로 中止? 今回 半數만 交代”, ≪동아일보≫ 1928년 3월 19일.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http://www.history.go.kr, np_da_1928_03_19_0030, accessed 2007. 0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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