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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釋文
魏 黃鉞大將軍 太傅 大司馬 安定靖王 第二子 給事君夫人 王氏의 墓誌.
夫人 王氏는 樂浪 遂城人이다. 燕 儀同三司 武邑公 波의 6世孫이며, 우리 왕조(北魏)의 幽·營二州刺史 廣陽靖侯 道岷의 第3女이며, 翼·齊二州刺史燕郡康公 昌黎人 韓麒麟의 外孫이다. 夫人은 품성이 貞順하였고, 태어나면서 聰令하였다. 德容은 학문으로 익히지 않았으며, 言功을 홀로 깨달아 알았도다. 단정한 품성이 맑고 아름다움은 마치 綠葛이 계곡에 뻗침과 같았고, 아름다운 평판이 멀리 떨침은 마치 黃鳥가 물가에 모이는 것과 같았다. 羔鴈으로써 성대하게 貴禮를 행하니, 혼례하여 훌륭한 집안의 배필이 되었다. 매번 福善을 그윽히 경하하고 內訓을 길이 융성케하리라 기대하였더니, 濫仁을 거스려 陰敎에 급박히 빠질 줄을 깨닫지 못하였구나(?). 꽃다운 30세의 나이로, 永平 2년(509) 歲次星紀 5월 丁丑朔 23일 己亥에 서울의 집에서 卒하였고, 仲冬 乙亥朔 23일 丁酉에 瀍水의 東쪽에 遷葬하였다. 桂宇에서 꽃을 모으고, 泉宮에서 향기를 풍기니 슬프고 슬프도다. 붓으로 공덕을 드러내고, 玄石에 풍모를 기록하노라. 其辭에 이르기를, 樂浪은 이름있는 나라이며, 王氏는 이름 있는 宗族이다. 심은 뿌리가 萬丈이요, 거둔 이삭이 千重이라. 태어나면서 婌媛하였으니, 이는 진실로 靈이 부여한 바이니, 어려서는 지혜롭고 밝았으며, 자라서는 아름답고 어질었다. 六行을 홀로 깨달았으며, 四德을 홀로 익혔으니, 작은 행실에도 조심스럽고, 마음 씀씀이가 생각이 깊고 성실하였도다. 기미를 살핌이 거울과 같고, 통찰하는 식견이 별빛과 같았으니, 齊나라를 바라보매 齊姬를 밟고, 楚나라를 쳐다보매 楚樊보다 뛰어났도다. 예로부터 어진 이는 복을 받고, 착한 이는 보답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찌하여 빈 말이 되어 꽃다운 청춘을 앗아가 버렸는가. 내일 아침에 무덤을 덮기에 오늘 새벽에 묘지를 새기니, 자손에게 밝게 전하여 더불어 유업을 맛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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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기사명, 자료명. URL (검색날짜)
주)1 황현, “高宗三十二年乙未”, ≪매천야록≫(한국사료총서 제1권,
1971).http://db.history.go.kr/id/sa_001_0030_0020 (accessed 2007. 09. 03)

주)2 “日陸戰隊撤退는 南北戰으로 中止? 今回 半數만 交代”, ≪동아일보≫ 1928년 3월 19일.
http://db.history.go.kr/id/np_da_1928_03_19_0030 (accessed 2007. 0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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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기사명, 자료명.(사이트명, URL, ID, 검색날짜)
주)1 황현, “高宗三十二年乙未”, ≪매천야록≫(한국사료총서 제1권, 1971).(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http://www.history.go.kr, sa_001_0030_0020, 2007. 09. 03)

주)2 “日陸戰隊撤退는 南北戰으로 中止? 今回 半數만 交代”, ≪동아일보≫ 1928년 3월 19일.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http://www.history.go.kr, np_da_1928_03_19_0030, accessed 2007. 0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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