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羅 공격
이 해 境部臣을 대장군으로 삼고 穗積臣을 부장군으로 삼아모두 이름은 빠졌다 만여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任那를 위하여 신라를 치도록 명하였다. 이에 곧바로 신라를 향하여 바다를 건너갔다. 신라에 이르러 5城을 공격하여 빼앗았다. 이에 신라왕이 두려워하여 흰 기를 들고 장군의 깃발 아래에 이르러 서서 多多羅·素奈羅·弗知鬼·委陀·南迦羅·阿羅羅 6城註 001을 떼어 주며 항복을 청하였다. 그 때 장군이 함께 의논하여, “신라가 죄를 알고 항복하니 억지로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 하고, 곧 (천황에게) 아뢰었다. 천황이 다시 難波吉師神을 신라에 보내고, 또 難波吉士
木蓮子를 任那에 보내어 일의 상황을 살피도록 하였다. 이에 新羅·任那 두 나라가 사신을 보내어 調를 바치고, 表를 올려 “하늘에는 神이 있고 땅에는 天皇이 있으니, 이 두 신을 제외하고 또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앞으로는 이후로 서로 공격하지 않겠으며, 또 배와 노를 마르지 않도록 해마다 반드시 조공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천황이) 곧 사신을 보내어 장군을 불러 들였다. 장군들이 신라로부터 이르자, 신라가 또 任那를 침략하였다.
국가명
- 가야(加耶)
- 신라(新羅)
주제분류
- 정치>군사>전쟁>전투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