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곡성군(谷城郡)註 338은 본래 백제(百濟)의 욕내군(欲乃郡)註 339이었는데,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고려]도 그대로 쓴다. 거느리는 현[領縣]은 셋이다.
곡성군(谷城郡): 현재의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정구복 외, 1997, 『역주 삼국사기 4 주석편(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341쪽). 고려 초에 승평군(昇平郡)의 속군이 되었다가, 뒤에 나주목(羅州牧)의 속군이 되었으며, 명종 2년(1172)에 감무(監務)를 두었다(『고려사』 권57 지11 지리2 전라도 나주목 곡성군). 조선 때 현감(縣監)으로 고쳤다(『신증동국여지승람』 권39 전라도 곡성현). 권13 전라도 곡성조에 따르면, 선조 30년에 남원(南原)에 합해 넣었고, 광해군 원년에 다시 현(縣)을 설치하였다.
부유현(富有縣)註 340은 본래 백제(百濟)의 둔지현(遁支縣)註 341이었는데,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고려]도 그대로 따른다.
부유현(富有縣): 현재의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정구복 외, 1997, 『역주 삼국사기 4 주석편(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341쪽). 고려 초에 순천부(順天府)의 속현이 되었는데(『고려사』 권57 지11 지리2 전라도 승평군 부유현), 부유폐현(富有廢縣)은 순천부(順天府) 북쪽 60리에 있었다. 『대동여지도』와 비교해 볼 때, 현재의 순천시 주암면 일대에 해당한다.
구례현(求禮縣)註 342은 본래 백제(百濟)의 구차례현(仇次禮縣)註 343이었는데,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고려]도 그대로 쓴다.
구례현(求禮縣): 현재의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이병도 역주, 1996, 『삼국사기』 하, 을유문화사, 248쪽). 신라 경덕왕 때 고친 이름을 고려가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고려 초에 남원부(南原府)의 속현이 되었다가, 인종 21년(1143)에 감무(監務)를 두었다. 별호는 봉성(鳳城)이다(『고려사』 권57 지11 지리2 전라도 남원부 구례현). 조선 태종 13년에 현감(縣監)으로 고쳤다가, 연산군 5년에 이를 폐지하고 부곡(部曲)으로 삼아 남원(南原)에 속하게 하였다. 중종 2년에 다시 현(縣)으로 삼았다(『신증동국여지승람』 권40 전라도 구례현). 봉성산성(鳳城山城)이 있다.
동복현(同福縣)註 344은 본래 백제(百濟)의 두부지현(豆夫只縣)이었는데,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고려]도 그대로 쓴다.
동복현(同福縣): 현재의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이병도 역주, 1996, 『삼국사기』 하, 을유문화사, 248쪽). 고려 초에 보성군(寶城郡)의 속현이 되었다가, 뒤에 승격시켜 감무(監務)로 삼았다(『고려사』 권57 지11 지리2 전라도 보성군 동복현). 조선 태조 3년에 화순감무(和順監務)를 겸하게 하였다. 태종 5년에 화순(和順)에 합쳐서 복순(福順)이라고 개칭하였다가, 16년에 각각 복구시켜 현감(縣監)으로 삼았다(『신증동국여지승람』 권40 전라도 동복현). 『대동지지』 권14 전라도 동복조에 따르면 효종 6년에 화순(和順)에 합쳐 넣었고, 현종 때 복구되었다.
註) 338
곡성군(谷城郡): 현재의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정구복 외, 1997, 『역주 삼국사기 4 주석편(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341쪽). 고려 초에 승평군(昇平郡)의 속군이 되었다가, 뒤에 나주목(羅州牧)의 속군이 되었으며, 명종 2년(1172)에 감무(監務)를 두었다(『고려사』 권57 지11 지리2 전라도 나주목 곡성군). 조선 때 현감(縣監)으로 고쳤다(『신증동국여지승람』 권39 전라도 곡성현). 권13 전라도 곡성조에 따르면, 선조 30년에 남원(南原)에 합해 넣었고, 광해군 원년에 다시 현(縣)을 설치하였다.
註) 340
부유현(富有縣): 현재의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정구복 외, 1997, 『역주 삼국사기 4 주석편(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341쪽). 고려 초에 순천부(順天府)의 속현이 되었는데(『고려사』 권57 지11 지리2 전라도 승평군 부유현), 부유폐현(富有廢縣)은 순천부(順天府) 북쪽 60리에 있었다. 『대동여지도』와 비교해 볼 때, 현재의 순천시 주암면 일대에 해당한다.
註) 342
구례현(求禮縣): 현재의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이병도 역주, 1996, 『삼국사기』 하, 을유문화사, 248쪽). 신라 경덕왕 때 고친 이름을 고려가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고려 초에 남원부(南原府)의 속현이 되었다가, 인종 21년(1143)에 감무(監務)를 두었다. 별호는 봉성(鳳城)이다(『고려사』 권57 지11 지리2 전라도 남원부 구례현). 조선 태종 13년에 현감(縣監)으로 고쳤다가, 연산군 5년에 이를 폐지하고 부곡(部曲)으로 삼아 남원(南原)에 속하게 하였다. 중종 2년에 다시 현(縣)으로 삼았다(『신증동국여지승람』 권40 전라도 구례현). 봉성산성(鳳城山城)이 있다.
註) 344
동복현(同福縣): 현재의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이병도 역주, 1996, 『삼국사기』 하, 을유문화사, 248쪽). 고려 초에 보성군(寶城郡)의 속현이 되었다가, 뒤에 승격시켜 감무(監務)로 삼았다(『고려사』 권57 지11 지리2 전라도 보성군 동복현). 조선 태조 3년에 화순감무(和順監務)를 겸하게 하였다. 태종 5년에 화순(和順)에 합쳐서 복순(福順)이라고 개칭하였다가, 16년에 각각 복구시켜 현감(縣監)으로 삼았다(『신증동국여지승람』 권40 전라도 동복현). 『대동지지』 권14 전라도 동복조에 따르면 효종 6년에 화순(和順)에 합쳐 넣었고, 현종 때 복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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