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帝政露國의 宮中秘史 妖僧라스푸친 一代記
帝政露國의 宮中秘史 妖僧라스푸친 一代記
翠雲生
一, 로서아 革命의 點火口 妖僧라스푸친의 出現
셀비아 靑年의 발사하는 한방의피스콜이 世界大戰爭의 導火線이되듯이 妖僧 라스푸친 邪惡한 宗敎的 튜리크는 로서아혁명의 點火口가되엿다.
라수푸친은 방금 혁명이 폭발되려는로서아 로서아의 宮廷엔나타나 사특한 宗敎를 배경삼어가지고 皇后를 조죵하고 다시 皇后로하여곰 皇帝를 조죵식히게하엿쓰며 나아가서는 政界全體를 手中에너코 左右하엿다 그리하야 갓득이나 부패타락된 政治를 한층더 기울어지게하고 딸어서 혁명의소질이 완비되여잇는 로서아로하여곰 더으게 혁명의폭발을보게하엿다.
二, 惡漢의 樂園에서자란 盜賊의 子息 라스푸친
<134>
그레고리ㆍ라스푸친은 一八七三年 西伯利亞 포크로베스코에村의 百姓의 子息으로 태어낫다.
그는 그아비와한가지로 어렷슬때부터 도적질과 술먹기와 게집질로 일을삼ㅅ고자랏다. 라스푸친이라는 일홈도 동리사람들이 그아비에게『흉악한놈』이라는뜻으로지은 別名이엿섯다.
原來 포크로베스코에라는곳은 西伯利亞로 放追된 죄수들이개척한땅으로 그곳 住民은 馬賊질이 本業이요 술먹기와 게집질이 日常生活이이엿섯다.
이러한 天地에서 더구나 有名하게방탕한 아비의자식으로잘아난 라스푸친은 못된것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안이하엿스나 지식은 낫노코 기억자도아지못하엿다 그리하여 그는 그뒤에각디로 황략하고 다니면서도『예수도 자긔의성명을 쓰지못하엿다』고하며 제의무식한 것을 변명하엿다.
그때의 로서아에는 各地로 방랑하여다니면서 자칭『聖者』라고하고 온갖미신과 엉터리업는긔적으로 無智한 農民들을속여 배불은 生活을하는 詐欺師들이 만히잇섯다.
라스푸친도 별로 힘이들지안이하고 자미가잇스면서 버리가만히되는 假ㅅ자『流浪의聖者』가되기위하여 한동안 流浪生活을하고 돌아다녓다.
그질과 그는 만흔 詐欺술을배웟다. 그中에도 先天的으로 好色漢인그는 女子를 性的으로 리용하기를터득하엿다.
『위선 게집을 손아귀에너허라 그러면 사내는 제절로 딸어오느니라』
이것은 그의 슬로간이요 러서 後年에그가 로서아 宮廷에서 활략할때에 쓰든 手段의 大凶策이엿섯다.
그는 一八九五年에 고향에서 질혼을하엿다. 新婦는 農家出生의 올가 쟈니코프라는 아주상냥하고 질소한 색시엿섯다.
그는 질혼한지 멧칠이못되여서 라스푸친의 人品을 看破하엿다. 그것은 라스푸친이 新婦가 시집올 때에 가지고온 짐 馬車한대와 말두마리와 돈 三千두불中에서 돈을 달칵들어다가 술을먹어업세고는 거지가튼 馬車夫가되여바린것이엿섯다.
그후 얼마안이되여 라스푸-친은 갑작히 집을나가한 二週만에 돌아왓다. 그는아주 딴 人物이 되어가지고 돌아와서
『오늘 이곳에 돌아온 라스푸친은 지금지의 라스푸친과는 달으다. 나는 僧堂에들어가 黙禱를하는동안에 天使에게 靈感을바더 地上에서 하나님께 順從하는 使徒가되엿다』고 말을퍼트리고다녓다.
그는 그 二週日동안에 엇더한 邪宗敎의 團體에 加入하여 갑작히 그 一員이되엿든것이다.<135>
如何間 그때로부터그는 그저 술이나먹고 방탕한짓이나하는 좀ㅅ도적은아니엿섯다.
外面만으로라도 世上을위하야 몸을밧친 聖徒가되엿다. 이宗敎의 假面을쓴 怪物은 村村洞洞으로 돌아다니면서 예수의일홈으로 만은시주를바덧다. 特히 天使長을 위하야 大伽藍을 짓켓다고 카산, 키에프, 모스코바지 巡禮하여 만흔돈을모아가지고 제고향에돌아와 굉장한 住宅을지엿다.
그리하야 그곳에 信徒 그中에도 젊고아름다운 女子들을 만히모아드렷다.
三, 그의 宗旨는이러하다 爲先罪부터 犯하여라
이 邸宅中에 적은 一部分은 그의 妻子가 살고잇고 나머지 大部分은 그 自身과밋 所謂弟子라고불은 만흔 女子들이 모혀잇는곳이되엿다. 그속은 맛치 羅馬의 末年을 聯想케하는 淫蕩한 놀음노리가 별녀저잇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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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고라이 二世及皇后와 皇女
이 淫蕩한 놀음노리는 大槪 神秘主義의 假面을쓴 原始肉感的生活의 再現이엿섯다.
그는 그집안에모힌 女子만에 滿足치못하고 로히 달은 少女들을골나드려 激烈한 獸慾을 享樂하엿다. 그리하기 때문에 그 少女들의 父兄에게 모진매질을 당한적이 만핫스나 그것은 도리어 그의 변태성욕을 한층더자극할름이엿섯다.
勿論 假飾的이나마 그의 宗敎的熱情은 매우 眞擊하엿다. 적어도 남에게는 그러케보엿다. 그가 聖像압헤 꿀어안저 天國을 인도하기위하여는 엇더한괴로움이라도 건데고참겟다고 눈물을흘녀 맹세하는 긔도라든가 밤이고요한뒤에 호올로 초ㅅ불을발켜노코 성경을 읽는것가튼것은 보는사람으로 감동을일으키기에 充分하엿다.
그리하는동안에 그의일홈은 聖者로써 豫言者로써 奇蹟을나타내이는 使徒로써 遠近各地에 퍼지기시작하엿다.<136>
都會地의 貴夫人들이 멀고먼 西伯利亞지 차저와서 만흔돈을 그에게 밧치며 그의 僧衣에 키쓰를하엿다.
그는 긔회를노치지안이하고 人生의 弱點을 잘 利用하야 大膽하고도 무서운그의 宗旨를 說敎하엿다.
『悔改를하려거든 위선 罪를 犯하라. 自進하여 罪를 犯한때에만 참ㅅ된 悔改가생기느니라. 罪를 犯하라. 同胞여, 긔도하는 者는 그리하야 하나님의 慈悲을 입느니라』
끄니지안코 遠近에서모여드는 男女信徒들은 西伯利亞寒村을 번화하게만들엇다. 그들이 宗祖의 지시를바더긔도하는 光景을 目睹한사람이잇서 다음과가티 이약이하엿다.
밤여덜시 하눌에는『하나님의눈』(라스푸친은 별을갈으켜 그러케말하엿다)이 찬란히 반득일때 여러 信徒를거느린 라스푸친은 포크보베스코에 村을 둘너싸고잇는 숩으로간다. 그가 긔도를하고 잇는동안에 한편에서는 두리두리하게 땅을파고 락엽과 나뭇가지를 그속에싸어놋는다. 불을붓친다. 聖미카엘에게올니는 香爐에 불이붓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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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푸친
그때에 라스푸친은 한줄의 香을 불에던진다. 숨찬 香내에 자극을바더 男女信徒들은 감격하여날띈다.
점점 불이살어지고 주위가 어두어짐을딸어 信徒들은 손을마주잡고 香ㅅ불갓으로 狂人과가티날며 빙빙돈다.
호흡이갓부어지고 점점 舞踏의 拍子가 너진다.
『救함을입는 罪』
라스푸친은 中央에서서부르짓는다. 信徒들은 그말을바더 和唱한다. 그리고는 하나둘씩 무릅을꿀고 그 자리에 쓸어진다.
『일어서라 다가티 더괴로움을 바더야한다』
라스푸친의 命令에 信徒들은 다시일어나 熱狂의 亂舞를게속한다.
『하난님이시여 救함을밧기위한 罪를 犯하게하소서』
명랑하고도 무게잇는 그목소리에눌려 信徒들은
『救함을입는罪』하고 목을늣기며 불으짓는다.
니어서 最後의 閃光이살어지며 어둠속에서는 짝을자<137>은 男女들의 放蕩한 場面이 나타난다.
『이리하야 나는 너희들의 罪를 이시첫다. 너희들을 祝福하여주엇다.』
이 더러운 祝福이 남을딸어 령리한 라스푸친의 部下長老는
『여려분 우리의 敎堂을 세울것을 잇지마십시오』하고 손을내어민다. 어리석고 無智한 信徒들의 주먼지에서는 黃金의비가 쏘다저나온다.
四 , 一日四百名女子面會 一回面會料一百루불
좀도적 주정ㅅ꾼 게집질ㅅ꾼 마차부 라스푸친은 宗敎쟁이로써 成功을하엿다.
좁은 포크로부스코에서 좀더넓은 주-멘으로 근거디를옴겻다. 亦是 큰집을짓고 사긔뎍 요술뎍 신앙치료를팔어가지고 上下의 女子들을 잇어드려 돈을갈거먹고 獸慾을 마음ㅅ것채우고하엿다.
그는 그의 行動을 묘하게변명하엿다.
『조물주인 하나님께서 조화의미묘함을 칭찬하는 一方便으로 우리에게 肉體를 주신것이다. 그럼으로 肉體의충동대로하는것이 神을찬미함을 굿세게함이다』
이러한괴변으로 그는 넉넉히 女子들을 롱락할수가잇섯다. 그리하야 그는 女子에게 언제든지 暴君이엿섯다 그는 女子를 이는것보담 命令을내렷ㄷ.
『당신은 아무날 멧시에 내게로오시오』
털보요 몸에서 악취가 물신물신나는 이 도야지가튼 男子가 한번 命令을내리면 그 命令이 違反되여본적은 별로업섯다.
『게집은 사내에게 肉體的질거움을 줌으로써 하나님의 使命을 다할수가잇다』는것이 그의 金言이엇섯다.
그의 性的犯行은 여기에 一一히 들어말할수는업고 한말로하면 그는 型典的 새디스트이엿섯다.
매질……이것은 그가 女子를 모와노코하는 儀式가운데 重要한 한가지엿섯다. 그는 보통의 惡德으로시작하야 필경은 殘酷한것지 하게되엿다. 屈服을바든게집들의 매끄테서 불으짓는 그 悲鳴이 그에게는 업지못할 享樂의하나엿섯다.
그러한것만 그와한번 接한 女子는 아모리 理智가굿세다하여도 그의매력에 征服을당하야 自由로 조죵을당하고말엇다.
드듸여 그는 굿센 自信을가지게되엿다. 우물속가티좁은 쥬-펜에서 야심과 權勢慾의 大望을품은그는 首都인 페트로그라드로 들어갈 決心을하엿다.
맛침 조흔 機會가왓다.
바치마코-夫人-名門出身으로 돈이만코 社交界에 勢力이잇고 未亡人인데 空閨가적막한판에잇는-夫人은<138>罪를지음으로써 罪를버서나나다는 라스푸친의 宗旨에서조흔 避難處를 發見하엿다.
바치마코-夫人은 처음부터 라스푸친의 篤信者이엿섯다. 그는 라스푸친의 모든 生活費를 充足하게대여주엇다.
그가 페트로그라드에 들어옴애 夫人은 그를 上流社會의 貴婦人들에게 宣傳的紹介를하고 네프스키네거리에 훌늉한집을 사주엇다.
마치마코-夫人과 달은 弟子들의 宣傳으로『라스푸-친 聖父』의 일홈은 首都를들석거리게하엿다. 市民들은 그가 入京한는 當日에 三千名이나 停車場으로 出迎을하고 新聞은 그의놀나운 能力을들어 民間에 報道하기를다투엇다 色情家요 妖術家요 幻想家요 觀相家요 宗敎家요 奇蹟의 使徒인 라스푸친의 門압헤는 渴仰者의 군중이 구름가티모혀들엇다. 그는 하루에 女子만 四百名을 接見하엿스며 겸하야 그들에게 一一히 滿足한 대답을하여주엇다.
남의 性格看破術에 通達한 라스푸친은 甲에게는 仁情으로 乙에게는 色情으로 丙에게는 宗敎 丁에게는 奇蹟을서서 各各 完全한 磁力을 發揮하엿다.
그의 催眠術師가튼 灰色의찬눈동자속에 한번들어간 女子는 千萬里를 떨어저잇서도 그의 잡어놀으는듯한 무선건운힘에서 버서나지못하엿다. 그는 女子에게 天使이며 惡魔이엿섯다.
그는 여러가지 奇蹟을 나타내엿다. 한줌의 모래를 空中에던저 卽座에서 꼬치피게하고 五六年동안 안즌뱅이로다니든 老婆가 그의 奇蹟으로 일어서서 걸어다니게되엿다. 人氣는 더욱놉하졋다.
젊은 美人이 그를 面會하는 時間은 대개 三十分인데 그 女子가 그 門을나설때는 의례히모다
『나는 濱罪하엿다』고하엿다.
面會料만 百루불씩이니 그의 收入이 얼마나될것을알것이며 그가 上流家庭을 訪問한때는 太公과가튼 끔직한대우를바덧다.
필경 그는 全로서아의 人氣를한손에쥐엿다. 그것은 그가 宮中에 毒手를 내뻐친닭이다.
五, 妖僧의 豫言이 適中 一年만에 皇太子誕生
皇后 알렉산도라ㆍ요도로부나는 數年동안 皇女만나코 皇太子는 낫치를못하엿다. 皇太子를기다리나 그런싹은보이지안이하고 皇帝는 깁흔 愁心에저잇스며 그러하기 때문에 皇后와 皇太子사이에는 갈등이생겻다.
이러한 逆境에우는 젊은 夫人이 宗敎的偏狹性을 가젓겟다 그 機會에 라스푸친의 出現은 皇后의 오아시스이엇섯다.<139>
라스푸친이 宮中에 드나들게되기는 大戰이일어나기 十年前이엇섯다.
初對面부터 皇后는 도야지가튼털보 聖者에게 홀니우고말엇다.
이 처음 對面에 두사이에 이상한 戀情關係가 잇섯다는것은 잇다고도하고 업다고도하나 後日에 發表된두사이의 書信으로보아 매우수상한 點이만타.
라스푸친은 이 일에 着手하엿다.
『皇后여! 皇太子를 나시도록 助力하여드리겟슴니다 폐하께서는 위선 聖세라퓜 寺院에 參拜를가십시오. 神의소리가 나의귀에 속살거렷슴니다. 그긔도가 하나님께 들니여지지안이할이가 萬無함니다.』
一九○三年八月 皇后는 라스푸친의말을들어 寺院에 參拜를하엿는데 果然 一年後에는 皇子를나엇다.
그것으로 因하여 라스푸친의 皇帝와 皇后에게 밧는 信任은 말할수업시 두터웟다.
그러나 그는 決코 그것으로만 그치지안이하엿다. 皇子가 생겨나기는하엿스나 萬一 그 後로라도 라스푸친 自己를 괄세하고 그지시를밧지안이하면 皇子의 身上에 재난이 밋처온다고 威脅的豫言을 하여두엇다. 그것은 그가 宮中에잇서서 自己의 地位를 永久히 保全하기위함이엿섯다.
果然 宮中에서 라스푸친에게 對한 대접이 조곰이라도 소홀하여진다든가 皇帝나 皇后의 섭섭한 態度가보일때에는 라스푸친은 크게성을내여 宮中을나갓다. 그러케만하면 안인게안이라 皇子가 病이나서 멧 週日씩 알코함으로 그럴때마다 皇帝는 스사로나아가서 라스푸친을차저 사과를하엿다. 그리하야 그가다시 宮中에 들어오면 이상하게도 皇子의 病이 나섯다. 이 內面에는 엇더한 튜리크가 숨어잇는지? -(續)-<140>
<1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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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황현, “高宗三十二年乙未”, ≪매천야록≫(한국사료총서 제1권,
1971).http://db.history.go.kr/id/sa_001_0030_0020 (accessed 2007. 09. 03)

주)2 “日陸戰隊撤退는 南北戰으로 中止? 今回 半數만 交代”, ≪동아일보≫ 1928년 3월 19일.
http://db.history.go.kr/id/np_da_1928_03_19_0030 (accessed 2007. 0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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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기사명, 자료명.(사이트명, URL, ID, 검색날짜)
주)1 황현, “高宗三十二年乙未”, ≪매천야록≫(한국사료총서 제1권, 1971).(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http://www.history.go.kr, sa_001_0030_0020, 2007. 09. 03)

주)2 “日陸戰隊撤退는 南北戰으로 中止? 今回 半數만 交代”, ≪동아일보≫ 1928년 3월 19일.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http://www.history.go.kr, np_da_1928_03_19_0030, accessed 2007. 0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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